-
암의 특징
암은 의학적으로 악성종양이라고 하는 병변의 총칭으로, 양성종양과 더불어 종양이라는 병변 단위를 이루고 있습니다.
암은 원래 신체의 일부인 어느 장기에 국재한 병변으로서 시작되는 것인데, 그것이 전신에 퍼지고 또 국소의 병변을 통하여 전신에 나쁜 영향을 미침으로써 사람을 죽게 한다는 의미에서 암은 하나의 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암은 암세포의 증식이 무한히 계속되는 것, 그리고 그 증식이 정상적인 신체의 조절통제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에 있어서는 신체를 망치는 것이, 원래 신체 내에 있는 세포가 악성화해서 생긴 것이라는 데에 매우 큰 특징이 있는 것입니다. 균은 체세포와는 큰 차이가 있으므로 이 차이를 이용해서 균에만 강력하게 듣는 약을 써서 균을 퇴치할 수 있지만, 암세포는 체세포와 닮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암만을 퇴치하고 체세포에 해를 미치지 않는 약을 발견한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
암의 위험신호
암은 초기에는 특이한 중상이 없는 점이 특징이며, 심한 통증이 있다거나 견딜 수 없는 오한, 구토등이 거의 않습니다.
여러가지 병 증세를 자각한 뒤가 되면 암은 벌써 진전된 경우가 많고, 대체로 다음 몇가지 증상은 암에 특유한 것은 아니지만, 암의 조기 발견의 유력한 단서가 되고, 실제로 암의 증상 발현이 의외로 빨라 증상이 노출될 경우도 있어서 이런 환자는 운이 좋은 사람이고, 조기 발견의 특진을 받을 기회가 있어 치유가능성도 높다고 하겠습니다.
-
부정출혈
암에서는 통증이 초기증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극히 적으며, 별다른 통증없이 부정출혈이 조기 증상으로 나오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예를 들면 콧물이나 침에 붉게 또는 연하게 피가 섞이는 일이 되풀이 되면 구강, 인후부, 코주위 등의 진찰을 요하며, 필요한 검사도 하여야 하고,혈담, 구혈 등은 먼저 폐, 식도, 위 등을 걱정 해야 하고, 혈변은 직장을 ,대변의 빛깔이 검으면 잠혈이 있나 알아보아야 하며, 혈뇨는 콩팥과 방광 등 비뇨기 계통에 이상이 있나 알아보아야 합니다.
여성의 출혈이 부정기적이거나 성교 후의 이상 출혈이 있을 때는 소위 자궁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통증이 없으므로 무관심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
전신증상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딘지 모르게 몸의 컨디션이 이상하고 몹시 피곤을 느끼는 상태가 있으며, 소화 기능이 만족스럽지 않고 소화제를 복용하면 좋아진 듯하다가 다시 되풀이 됩니다.
체중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고,때때로 몸에 열이 있는 듯도 합니다. 이런 경우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기타의 비정상적 증상
목소리가 쉰 듯하거나 대소변이 평상시와 달라지고 젖멍울에 아프지도 않은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 거나 피부에 멍울이 서면서 헐고 아물지 않기도 합니다. 갑자기 옆구리가 결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프더니 쉽게 가십니다. 이런 증상을 위시해서 생활의 변화와 관계없이 이상한 증상을 느낄 때는 위험신호로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