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클리닉

당뇨병클리닉
당뇨병클리닉
  •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몸 안에서 당분과 지방, 단백질 등의 여러 영양소가 연소되어 힘을 얻거나, 지방으로 저장하려면 인슐린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이 모자라게 되어 여러 영양소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여러 영양소 중에서 가장 이용이 어려운 것이 당분입니다.
    혈액 속에 있는 당분은 글루코스라고도 부르는 포도당입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이 인체의 세포속으로 들어가기 쉽도록 도와주는 물질인데, 당뇨병에 걸리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줄어들거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어 인슐린이 모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몸 안에서 포도당을 활용할 수 없게 되어 넘치는 포도당이 혈액 속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되어 혈당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 당뇨병의 증상과 경과

    당뇨병의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또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흔히 말하는 당뇨병의 증상은 다뇨, 다식, 다음, 곧 소변을 많이 보고 음식을 많이 먹으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의 세가지입니다.
    이 밖에 목이 마르고 피로하며 몸무게가 줄어들고 맥이 빠지며 온몸이 가렵고 신경통이 잘 생기며 신체의 한 부분이 마비되고 성기능이 무력 해지는 등의 여러 증상이 있는데, 이런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상당히 깊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에 걸린지 10년이 넘도록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그 때서야 당뇨병이 있는지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다른 합병증이 나타나야만 당뇨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당뇨병은 병 자체의 성질이나 환자의 상태, 치료 경과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나타납니다. 당뇨병이 얼마나 심한지 여부는 대개 공복시 혈당치로 구분하지만, 혈당을 검사하는 것이 반드시 정확하다고 할 수 없으므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하나인 혈관장애가 얼마만큼 심한가에 따라서 당뇨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판단합니다.
    당뇨병은 웬만큼 깊어지기 전에는 거의 통증이나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를 게을리 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고 또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으로 인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서 체계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에는 급성대사성합병증과 만성혈관성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대사성합병증에는 당뇨병성케톤산증(당뇨병성 혼수)과 저혈당증이 있고, 만성혈관성 합병증에는 소혈관합병증으로 망막, 신장, 혈관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대혈관합병증으로는 동맥경화증, 중풍, 심근경색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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