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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공지사항

도립안동노인병원 진료환경 양호

총무과 0 5769
 
도내 요양병원 진료환경 양호
49곳중 1등급 7곳·2등급 28곳…포항은 1등급 1곳도 없어
 
기사입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요양병원 진료환경 심사 결과 경북도내 병원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지난 2008년 7월 이전 개설해 2008년 9월 현재 운영중인 전국 요양병원의 입원 진료분( 2008년 7~9월)을 중심으로 구조부문과 진료부문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1등급은 구조와 진료 부문 모두 상위 50%인 기관이며, 2등급은 구조와 진료 부문 중 하나만 상위 50%인 기관, 3등급은 구조와 진료 부문 모두 하위 50%인 기관 중 4등급을 제외한 기관이다.

심평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심사대상 병원 49개 기관 가운데 7개 병원이 1등급을, 28개 병원이 2등급을, 13개 병원이 3등급을, 1개 병원이 4등급을 각각 차지했다.

 

  전국 570개 요양병원을 4등급으로 나눠 심사한 결과 1등급을 차지한 병원이 124개(22%), 2등급 311개(55.6%), 3등급 105개(18.8%), 4등급이 19개(3.4%)로 나타났다.

 

   경북도내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은 경산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경산 파티마재활요양병원, 경산 해뜨는 요양병원, 경주 의료법인 인보의료재단 경주파티마요양병원, 김천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안동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등 7개소다.

2등급을 받은 병원은 포항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포항 고려요양병원, 경주 의료법인 소양의료재단 서울요양병원, 고령 군립노인복지병원, 시립 문경요양병원, 봉화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 28개소다.

이 가운데 경산과 함께 가장 많은 요양병원(10개소)이 있는 포항은 1등급 병원을 배출하지 못해 경북 제1의 도시 위상에 먹칠을 했다. 특히 대부분의 도립 요양병원이 1등급을 받았지만 포항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은 2등급에 그쳐 대대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사·간호사 1인당 병상 수 등 인력 현황, 병상당 병실 면적 등의 의료시설, 안전시설, 물리치료·투약 등에 관련된 기타 진료시설과 인력, 의료장비에 대한 기관별 보유수준 등을 평가했다"면서 "동일 병상 규모 군의 평균값을 제공해 자율적으로 개선과 교육에 참고토록 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차 평가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민규기자 smg@kyongbuk.co.kr
 
   - 경북일보 기사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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