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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사람]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 염진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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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사람]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 염진호 이사장
"외로운 노인들일수록 건강해야죠"

 
 
권정식기자 kwonjs@hk.co.kr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과 농촌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 바랍니다."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 염진호(54ㆍ사진) 이사장이 최근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1992년 개인 주머니를 털어
의료법인을 설립, 70병상 규모의 한방병원을 개원한 그는 지금까지 15만여명의 등록환자들에게 입원 및 외래진료를 하고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자원봉사센터와 안동대에 4억8,9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그는 농촌살리기를 위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의 집을 열어 요양보호와 의식주 및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4년 도산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오지282 차례를 순회, 장애인 1,792명과 보훈대상자 1,261명 지역주민 6만6,188명 등 모두 6만9,241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7만2,000여일분의 약도 공짜로 제공했다.

특히 1999년에는 6,384㎡의 부지를 경북도에
기부, 전국 최초로 노인전문요양병원 80병상을 개설해 수탁운영하다 2008년 313병상으로 증축하면서 노인전문병원운영의 모델이 되고있다.

염 이사장은"노인전문병원은 일반병원과는 달리 보호자없이 24시간 전문 간병사가 노인들을 돌보고 있어
치매중풍, 뇌졸증, 노인성 만성질환 등 장기치료 및 요양을 요하는 노인환자에게 좋다"며 "봉사의 규모가 커진 만큼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췌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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