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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19

이사장 0 4328

 

여름이 끝날무렵

 

또 다른 계절이 시작되면 먼저 바람이 붑니다.

계절의 덧 문을 닫을때도 바람이 먼저 불지요.

매미도 지쳐잠든 어둠이 내린 여름밤

정자나무 밑에 앉아 바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곧가을이 온다는 소식

바람은 마음에도 숨어들어 길섭 코스모스를 피우고

달빛아래 그리움 한아름 놓고 갑니다.

 

머지않아 빛 고운 가을이 오면

향기 깊은 차 한잔 우려놓고

숲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그리움과

마주하려 합니다.

 

쓸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받아주십시요

그리움으로 멍이들면 납엽편지 한장 띄우겠습니다.

 

-----김 용 화-----

 

 

직원여러분 !

 조석으로 선선해진 날씨를 보면 정녕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짙은 녹음과 작열하던 태양의 계절도 서늘한 가을바람을 당해 내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청결한 생활로 신종플루 예방을 철저히 하시기 바라며, 가을이 오는 9월을 즐겁고 편안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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