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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신년사!!`

총무부 0 4806

 

 

新  年  辭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새로운 전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신묘년 새 아침을 맞이하여 저는

   먼 저 우리 유리의료재단에 몸담고 재단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

   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각자의 건승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축

   복의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북한과의 충돌, 세계 정상들의 회의 개최, 지역 내 구제역 발생

   돌이켜 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재단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도립병원의 새로운 환경을 조성

   하여 어떠한 시설에 견주어 봐도 손색없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시설

   확장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 한 해이기도 하였으며 전년도 대비 환

   자는 많이 줄어들어 수익의 감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도 다소 있었

   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환자들의 손발이 되어준 직원

   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지역 내 의료 시설들 간에 더욱 치열하고 어려운 환경이

   으로 계속 지속될 것이며 의료관련 각종 제도 변경 및 강화로 국내

   에서 또한 변하지 않으면 존립하기 힘든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유리의료재단이 살아남기 위해 이사장으

   로부터 일반 평직원들까지 환자를 위하고 내 직장을 위하여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2011년 신묘년을 전 직원이 다시 힘을 모아 제 2의 도약의

   로 삼자는 것입니다.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유명한 연설문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을 바라기에 앞서,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

   지금 이사장은 우리 직원들에게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 부탁을 드리

   고 싶습니다. 직원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안동에서, 아니, 대

   한민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오는 그런 멋진 병원을 만들어가기를 희

   망합니다. 주변 직장 동료가 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실천하고 행동

   하는 주인의식을 함께 갖추어 주었으면 합니다.

 

   둘째,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

   와 변화입니다.

 

   지난 한 해는 시설의 고급화에 투자를 하였으며 금년 또한 시설의

   고급화와 인력 확충에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설만 고급화 한다고 우리 병원이 고급화된 우수한 병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전 직원 모두가 타 의료시설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의식의 변화와 몸으로 실천하는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갖추

   어 직원 여러분도 함께 고급화 되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이와 함

   께 병동별, 병실별 상호 경쟁체계를 구축하여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입니다.

   상호 비방하는 경쟁은 지양하고 재단의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목표달성을 초과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저력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고객감동 의료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최선의 노력과 행동으로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과거와 같이 고객들은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내 돈을 지불하며

   쉬운 상태로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환자나 보호자

   고객들은 변했습니다. 환자를 떠받드는 시설로 스스로 찾아가는

   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즉, 정당하게 지불한 금액에 대하여 더

   좋은 서비스 제공과 더 훌륭한 시설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알고도 변하려 하지 않고 있다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

   해 있습니다.

 

   유리 의료재단에 몸담고 있는 전 직원들은 이사장이 느끼고 있는

   런 힘든 현실을 함께 느끼고 함께 헤쳐나간다면 저에게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유리 의료재단 근무 직원 여러분!

 

   대망의 2011년은 번창과 풍요를 의미하는 토끼처럼 슬기롭게 어려

   운 환경을 이겨내고 다시 재도약을 위해 합심하고 서로를 위하는 병

   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굳은 각오와 다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 유리의료재단의

   망이며, 미래입니다.

 

    끝으로, 멀리 봉화와 영주에서 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헌신 

   하고 있는 직원들과 본원과 함께 안동에서 노력하는 병원 및 시설

   근무 직원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치하와 격려를 보내며 2011년 새

   해 새로운 기분과 마음으로 심기일전하여 좋은 결실을 맺는 보람되

   고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

   다.

 

2       2011. 1. 1

 

                     유리의료재단 이사장 염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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